시공 사례
원주 지정면 마당 부동전 교체, 땅속까지 파야 했던 이유
마당에 세운 수도꼭지는 겨울철 동파에 취약합니다. 부동전은 물을 잠그는 부분을 땅속에 두고, 사용하지 않을 때 위쪽 관에 물이 남지 않도록 만든 야외용 수전입니다. 일반 수도꼭지보다 몸통이 긴 이유도 여기에 있습니다.
원주 지정면 현장에서는 기존 부동전이 있던 자리를 파 내려가고 새 부동전을 수도관에 연결하는 작업을 진행했습니다.

겉으로 보이는 수도꼭지만 바꿀 수 없는 경우
부동전의 핵심 부품은 땅 위 손잡이 아래쪽에 있습니다. 따라서 몸통이나 지하 연결부까지 교체하려면 수도꼭지 주변 흙을 걷어내고 아래에 묻힌 관을 드러내야 합니다.
사진에는 깊게 판 구덩이 안에 부동전 몸통이 세워져 있고, 아래쪽에 수도관과 이어지는 연결부가 보입니다. 새 부동전을 설치하려면 기존 관과 높이 및 연결 방식이 맞아야 합니다. 이후 땅을 다시 메우면 연결 부분은 눈에 보이지 않게 됩니다.

부동전의 역할을 유지하려면
부동전이라도 사용 후 손잡이가 완전히 잠기지 않거나 배수 구조가 막히면 위쪽 관에 물이 남을 수 있습니다. 겨울에 호스를 연결한 채 두는 것도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평소에는 잠긴 상태와 주변 땅의 물기 여부를 살펴보는 것이 좋습니다.

잠갔는데도 물이 계속 나오거나 주변 흙이 젖어 있다면 꼭지 부분만의 문제인지 땅속 연결부까지 손볼 문제인지 구분해야 합니다. 그 차이에 따라 굴착 범위도 달라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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