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공 사례
평창 진부면 주택 화장실, 바닥 배관을 먼저 놓은 현장
화장실 공사는 타일과 변기가 설치된 모습만 보면 간단해 보이지만, 실제로는 그 아래의 배관 위치를 먼저 잡아야 합니다. 평창 진부면 주택 현장에서는 바닥을 걷어낸 상태에서 배수관을 배치하고 벽 쪽으로 관을 올리는 작업을 진행했습니다.
변기와 세면대 자리가 미리 정해지는 이유
사진에는 흙이 드러난 바닥 위에 흰색 배관이 여러 갈래로 놓여 있습니다. 관 끝이 위로 올라온 자리도 있고, 일부에는 초록색 마개가 씌워져 있습니다. 공사 중 이물질이 배관 안에 들어가는 것을 막기 위한 처리로 볼 수 있습니다.

기구가 설치될 위치와 관 끝이 어긋나면 타일을 붙인 뒤에 다시 손봐야 할 수 있습니다. 특히 변기의 배수구는 기구 규격과 연결 위치에 영향을 받으므로 바닥을 덮기 전에 확인해야 합니다.

배관 작업 뒤에 이어지는 공정
벽에도 홈을 내고 배관을 올린 자리가 보입니다. 기구를 설치할 위치에 급수관을 연결하기 위한 작업입니다. 이처럼 바닥 배수와 벽 급수 위치가 정해진 뒤에 방수와 바닥·벽 마감이 이어지고, 마지막 단계에 변기와 세면대 같은 위생기구가 들어갑니다.

이번에 남아 있는 사진은 주로 배관 단계의 모습입니다. 완료된 화장실의 전체 모습을 확인할 수 있는 자료는 아니므로, 완공 결과 대신 마감 전에 필요한 작업에 집중했습니다.
욕실을 새로 꾸민다면 타일이나 기구를 고르기 전에 배관을 옮길 계획이 있는지 먼저 살펴보는 것이 공사 순서를 정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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